김Su 4살때..
삼촌: 자 일로와서 포즈잡아
김Su: 이렇게??이렇게??
하며..내복만 입고 설치고 돌아다니던 저를..삼촌이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20여년이 지난 지금..
20년동안 장롱안에 꽁꽁 숨겨져 있던 카메라를 제손에 넣었답니다.
무거운 가방을 낑낑대며 들고와 열어보니..
FM2...
삼촌이 손질을 잘 해두신덕에 아주 좋은상태로 있더라구요..
다른 아이들을 함께 들고다니기엔 좀 많이 무거워서...ㅋㅋ
카메라만 달랑 들고다니는데..아껴주고싶어서 카메라 옷을 찾는데 마땅한게 잘 없네요ㅠㅠ
수은전지를 껴고..첫번째 필름을 넣었어요
여기저기서 카메라 다루는법을 찾아보고..
오르가밴드의 객원기타리스트님이신 정환씨한테도 물어보고...(웨딩촬영하시는분이에요~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싸게잘찍어주신다는..ㅋㅋㅋ)
그렇게 여기저기 찍고 첫번째 필름을 현상했습니다.
36장을 찍을수 있는 필름이었는데..
이상하게..현상하니.. 37장...
....1장은 어디서 나온거지..;;;;;
<정환씨가 찍어줬어요..역시..나와는 뭔가 틀려..>
<정환씨가 찍은 인화선배님..>
<내가 찍은 석태선배님..우훗..난 왜 만족스럽지?ㅋㅋ>
<연습실 근처의 맛난 치킨집..으아..저 양념..+_+>
<왠지 맘에드는..ㅋㅋ드럼 멋져~>_<=b>
<...일부러..박군님을 맞췄어요..그렇다고 할래요..ㅜㅜ>
<칼님이 싫어하신 질펀한 뒷모습...후후..비트손님은 좋아하시던데요?ㅋㅋ>
<밥먹고 돌아가는 늠름한 블칵의 여직원들..ㅋㅋ>
아..역시..필카의 길은 멀고도 험해요..
어째 포커스 맞는게 이리도 없는지..ㅜㅜ
지금 2nd,3rd필름들이 줄줄이 있지만...
현상하는 비용의 압박으로 줄만서있..ㅜㅜ
앞으로 정말 좋은사진 올리는 그날이 오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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