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저의 단잠을 깨워주시던 그분이..
항상 저의 곁에서 이것저것 도와주시던 그분이..
나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그분이..
오늘 돌연, 얼굴이 하얗게 질린채 저와의 대화를 거부하셨어요..
끝내 저는 점심에 이별을 고하고...
너무나도 이기적이지만 새로운 분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의 이름 SKY R-110 (인터넷 구매가 1000원)
새로오신 그분 삼성SCH-W550 (2년동안 월 29,195원으로 노예계약)
남들이 모두 원하신다는 새로운 그분이신데..
어찌하여 저는 슬픈걸까요ㅠㅠ
우리모두 저의 그분을 위해 3초간 묵념/애도/
이 사건을 지켜본 주변의 반응..
비*손: 컴퓨터 한대값이야..ㄷㄷㄷ
하*잡*:집에만 두고 댕겨요.
A*:이제 번호바껴서 고생할껄요 월컴투 헬~
...
10년 쓸거에요..